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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Pinnacle Team

Honolulu finds contractor for final section of Skyline rail transit project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고속교통국(HART)이 호놀룰루 시의 철도 교통 프로젝트 '스카이라인'의 마지막 구간 설계 및 건설을 위해 Tutor Perini Corporation(TPC)과 16억 6,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오랜 시간 진행되어온 도시 철도 프로젝트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도심 가이드웨이 및 역(CCGS) 계약에 따라 TPC는 호놀룰루 시내를 관통하는 3마일 길이의 고가 철도 구간과 6개의 역 설계 및 건설을 맡게 된다. 이로써 스카이라인 프로젝트는 마침내 완성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HART의 CEO 로리 카히키나(Lori Kahikina)는 "이번 계약은 스카이라인 프로젝트에서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호놀룰루 시내를 통과하는 철도망의 완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라며 이번 계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계약은 4년 전, 당국이 기존 민관 파트너십 조달 절차에 제시된 입찰가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를 폐기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중요한 진전이다. TPC는 이번 계약 체결 후, 9월 중순부터 최종 구간의 설계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5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라인의 CCGS 구간은 미들 스트리트 트랜짓 센터 역에서 시빅 센터 역까지 이어지며, 이미 공개된 구간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예정이다. 첫 번째 구간인 웨스트 사이드 스테이션 및 가이드웨이는 2030년 6월에 개통되었고, 두 번째 구간인 공항 가이드웨이 및 스테이션(AGS)은 2025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로써 호놀룰루 시민들과 방문객들은 더욱 원활한 도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이 스카이라인 프로젝트는 2006년 호놀룰루 시의회에서 대중교통 시스템의 최적 대안으로 선정된 이후 오랜 세월 추진되어 온 중요한 계획이다. 그러나 자금 조달 문제, 법적 분쟁, 프로젝트 범위 조정 등의 다양한 난항을 겪으며 수차례 지연되어 왔다. 특히, HART는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해 AGS 구간을 맡은 Shimmick/Traylor/Granite 합작회사와의 법적 소송도 이어갔을 만큼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이번 계약 체결로 스카이라인 프로젝트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호놀룰루의 교통 인프라가 미래지향적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ugust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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